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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국제 어린이 평화 미술전 시상식’이 오늘 있었습니다.

어린이들은 세계평화와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을 그림에 담았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핵전쟁 뒷걸음질하여 지구 평화 한걸음하자.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원자력문화재단이 마련한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기념  어린이 평화 미술전 포스터 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한 어린이의 작품 입니다.

포스터에는 마법사 모자를 쓴 지구가 핵을  이용해 만든 무기들을 쓰레기통에 넣어 끌고 가고 있습니다.

핵 테러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자는 순순한 동심이 엿보입니다.

회화 부문에서는 세계평화와 안전을 기원하는 마음이 담긴 작품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림 속에는 각국의 어린이들이 원자력 발전소를 앞에 두고 손에 손을 맞잡고 있습니다.

안전한 핵 사용으로 녹색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세계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핵 테러 없는 안전한 세상과 평화로운 원자력 이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미술전에는 국내에서 모두 5천 4백여점의 작품이 접수됐습니다.

천병태 이사장 (한국원자력문화재단)

“핵안보 교육의 필요성...”

미술전 외에도 핵안보정상회의 캠패인 노래 피스송 따라부르기 UCC 공모전과 사진 공모전 수상작도 발표 됐습니다.

UCC 공모전 평화의 상 수상작에는 '피스송 인 뉴욕'이 선정되었습니다.

이 작품은 응모자가 직접 뉴욕시내를 누비며 외국인들에게 피스송을 함께 부르면서 핵안보의 중요성을 알리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평화의 상과 최우수 상 등 모두 6명이 수상한 사진전에도 고통과 분쟁이 없는 평화로운 세계를 염원하는 마음들이 담긴 사진들이 수상됐습니다.

한 편 이번 어린이 미술전에 수상한 작품들은 정상회의 관련 행사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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