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과 육아 등으로 직장을 그만 둘 경우 재취업하기가 쉽지 않죠.
이런 경력단절여성들을 위해 정부가 새로일하기센터를 통해 교육과 취업을 지원해 주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지난해에만 10만명의 여성들이 일자리를 얻었다고 합니다.
정명화 기자입니다.
서른일곱 적지 않은 나이지만 박민선씬 이 회사의 신입 사원입니다.
대학 졸업 후 잠시 몸담았던 영상그래픽 일을 10년만에 다시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직장을 얻기까지 과정은 결코 녹록지 않았습니다.
10년동안 경력이 단절된데다 30대 후반의 나이도 큰 걸림돌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주위의 추천으로 새로일하기센터를 다니게 됐고, 평소 관심이 있던 '영화CG제작자' 과정을 거쳐 지난해 5월 국내에서 손꼽히는 CG 제작업체에 당당히 입사하게 된 것입니다.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CG제작 실무능력을 키운게 큰 힘이 됐습니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과 훈련을 지원하는 기관입니다.
센터마다 5명의 취업설계사가 있어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지난해엔 이곳 고양센터에서만 천700명이 수료해 70%가 미술치료사와 출판번역 전문가 등으로 재취업에 성공했습니다.
경력단절 고학력 여성을 위한 특화과정도 마련돼 전문직종 진출도 늘고 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이같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13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새로일하기센터도 98개소에서 올해 111개소로 확대해 지역의 산업구조와 인력수요를 고려한 직업훈련을 통해 취업연계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10 (2010년~2012년 제작) (339회) 클립영상
- 사교육비 2년 연속 줄었다 1:40
- 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가격 왜곡 차단 1:59
- 지난달 재정집행 실적 2조원 초과 달성 1:28
- 코스피 2,020선…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0:34
- 8월부터 인터넷 주민번호 수집 못한다 0:35
- 학교폭력 해법 교육현장에서 찾는다 2:35
- 정부, 공직자 '선거개입' 집중 감찰 2:08
- "남북 실무접촉 응해야"…정부, 北에 재차 촉구 1:47
- 청와대 "후임 주미대사 다음주 초 인선" 1:48
- 경력단절여성, 전문직 여성으로 돌아오다 2:48
- 이 대통령, 통계조사요원 격려 오찬 0:26
- 박재완 장관 "유럽 재정위기 장기간 지속 전망" 0:32
- 한국 최고(最古) 영화 '청춘의 십자로' 일반 공개 0:35
- 김 총리 "북한이탈주민 교육·일자리 제공 최선" 0:47
- '핵안보 어린이 미술전' 개최…평화·안전 기원 2:29
- 세계 화폐, 과거와 오늘 1:12
- 한반도의 희귀나비 보러 오세요 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