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FTA폐기·포퓰리즘' 대응 입장 밝힐 듯
등록일 :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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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모레 열리는 `취임 4주년 특별기자회견'에서 최근 정치권의 이른바 포퓰리즘 공약과 관련해 직접적으로 의견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최근 민주당을 비롯한 야권에서 제기하고 있는 한미FTA 폐기 주장과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 원전 건설 반대, 제주 해군기지 등 4대 현안에 대한 입장도 피력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집권 4년 동안 소회와 남은 임기를 맞는 각오를 진솔하게 얘기할 것"이라며 "특히 한미 FTA를 비롯해 제주 해군기지 등과 관련한 야권의 `말 바꾸기'에 대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최근 총선·대선을 앞두고 국가의 미래보다는 표를 겨냥한 저축은행특별법을 비롯한 `표퓰리즘 법안'에 대한 언급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모레 오전 10시부터 60분간 진행되는 이 대통령의 특별기자회견은 한국정책방송 KTV를 비롯해 공중파 3사와 케이블TV를 통해 생중계되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비롯한 SNS 등 인터넷 중계도 병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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