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해군이 오늘부터 서해에서 실시하는 연합훈련과 관련해 북측이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시간 서해5도 상황을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은석 기자
오늘 9시30분 우리 군의 해상 사격 훈련이 시작됐는데요, 아직 까지 북한군의 특별한 징후는 없죠?
네, 그렇습니다.
서해상에 실시되는 한미군사훈련과 관련해 북한이 대응타격하겠다고 위협한 가운데 최북단 서해 5도에서도 긴장이 감돌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9시30분부터 해병대가 서해 5도 일대에서 해상사격훈련을 시작함에 따라 현지 일부 주민들이 안전상을 이유로 대피소로 대피했습니다.
옹진군은 어제에 이어 오늘 오전 8시부터 30분 간격으로 마을 주민에게 대피 안내 방송을 내보내고 있습니다.
옹진군은 "2시간여에 걸친 사격훈련이 끝나고 군 부대에서 이상 없음을 알려오면 대피령을 해제한다"며 "현재까지 특이사항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어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백령도, 대청도, 연평도 등지에는 현재 조업 통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우리군과 미군은 오늘부터 닷새간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하는 대잠수함 훈련을 시작으로 '키리졸브' 연습, '독수리 연습' 등 한미 연합 군사훈련을 4월 말까지 진행합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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