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국 9개 지역에서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있는데요.
대전 지역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노은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교육 현장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는 두 번째 자리.
학생과 교사 등 학교 구성원별로 시행될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학교 폭력의 중심에 있는 학생들은 인성 교육 강화에는 찬성하지만 이를 평가한다는 데에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이범국 2학년/ 대전 충남고
"선생님의 주관적 평가, 편애나 비리 문제 발생할 수도"
이명회/ 학부모
"또다른 경쟁을 낳지 않을까 우려, 마음이 무겁다"
이주호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소통 중심의 국어 교육, 프로젝트형 수업 등 지속적인 인성 교육에 대해 평가할 것"
인성 교육 강화 방안으로써 체육 수업 늘리기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이창화 교수/ 을지대병원 신경정신의학과
"상대방을 향한 배려와 협동심, 성취감에서 오는 교육의 효과"반면에 교사의 책무성을 강조하기 앞서서는 현실 파악이 제대로 이뤄져야 한단 지적입니다.
정석순 교사/ 대전 태평중
"학교 폭력 아니더라도 신경쓸 부분 많다. 다른 부분에 대한 지원 필요하다"
이주호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생활 규칙 잘 지켜지면 학교 폭력도 저절로 줄어들 것으로 본다. 2학기부터 실천하게 할 계획이다"
새 학기를 열흘 남짓 앞둔 시기.
이 같은 소통 노력이 학교폭력 근절 대책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이슈 (95회) 클립영상
- 핵안보정상회의 기간 승용차 자율 2부제 1:53
- "정치권 복지공약, 5년간 최대 340조 소요" 2:00
- 이규형 대사 "中에 탈북자 문제 인도적 처리 요청" 0:52
- 프로야구 승부조작 검찰 수사 급물살 0:45
- 서해 사격훈련 종료…北, 특이동향 없어 1:38
- 폭력 없는 학교, 새학기 무엇이 달라지나? 5:14
- 학교폭력, 소통으로 현장과 이견 좁힌다 2:03
- '대구 중학생 자살' 가해자 2명 실형 선고 0:42
- 교과부 "초중고 두발·복장 규제 학교 자율로" 0:50
- 이달 말 대형 손보사 차 보험료 인하 0:34
- 7월부터 미신고 숯가마 찜질방 지도·단속 0:24
- 다뉴브강 얼음 조각들로 선박·식당 피해 3:03
- 지역 맞춤형 일자리 9천개 만든다 1:48
- 신성장동력 80% 산업화…'밀착 지원' 박차 2:20
- 노동의욕 상실…'그냥 쉰 인구' 200만 넘어 1:52
-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피스송' 인기 확산 2:18
- 중증여성장애인 출산비용 100만원 지원 1:11
- 유해화학물질 안전정보 '클릭으로 확인' 1:51
- 재외공관장회의 개막…"윤리의식 갖춰야" 1:54
- 생각을 키우는 책 1:39
- 성남 '시민 주주 버스' 달려요 3:29
- 실시간 검색어 1:23
- 농업연구사 오진아 씨 [내 일로 가는 취업성공기] 9:34
- 生生정책-젊은 소통 9:40
-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경복궁 산책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7:45
-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콘서트 [아름다운 기부 나누는 세상] 7:45
- 프로스포츠 승부조작 파문, 대책은? [집중 인터뷰] 16:45
- 체육계 현안문제 종합대책 발표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