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자비하게 대응하겠다는 북한의 위협속에서 한미 대잠수함 훈련과 해병대 사격훈련이 어제 예정대로 진행됐습니다.
북한군의 특이동향은 없었지만 우리군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북한군의 위협 속에 우리 군은 해병대 해상사격과 한미 대잠수함 훈련을 예정대로 실시했습니다.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북도서 일대에서 해병대 해상 사격은 오전 9시 30분부터 약 두시간동안 진행됐습니다.
올해 들어 두번째로 실시된 해상사격에는 K-9 자주포와 20mm 벌컨포, 81mm 박격포 등을 비롯해 코브라 공격 헬기가 동원됐습니다.
해상사격훈련이 진행되는 동안 현지 주민들은 안전을 이유로 대피했습니다.
서해 5도 주민 1400여명이 대피소로 몸을 피했으며, 나머지 주민 대부분은 집에 머물며 상황을 주시했습니다.
해상사격이 종료됐지만 아직까진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군이 평상시와 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특이 동향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북한군 전선서부지구사령부는 자신들의 영해수역에 단 한 개의 물기둥이라도 나타난다면 무자비한 대응타격이 개시될 것이라며, 민간인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하라고 위협했습니다.
한편 우리 해군과 미군은 24일까지 닷새동안 군산 앞바다에서 실시되는 대잠수함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한군의 위협이 있은 만큼 북한군의 동향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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