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중학생 1회 이상 진로체험 의무화

등록일 : 2012.02.22

올해부터 중학생의 경우 한번 이상 직업 체험이 의무화되는데요.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덜어 주기 위해 정부도 생생한 직업 체험의 장을 제공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물리학자가 꿈인 김민철 군.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핵융합 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뛰는 과학 꿈나무입니다.

그런 민철 군에게 평소 궁금했던 내용을 해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처음 연 진로 체험의 날에는 전국에서 SNS를 통해 신청한 예비 중3 70명이 찾아왔습니다.

55개 부서에 배치된 이들은 일일 멘토로부터 관심 분야 현황을 듣고, 업무 체험에도 나섰습니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조수휘 2학년 /부산 금명중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되고 싶었던 특별한 계기가 있으셨는지...”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생생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주호 장관/ 교육과학기술부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다른 지역도 많이 볼 수 있도록 할 거고요. 마이스터고 같은 경우에는 해외에 연수가는 프로그램도 많이 넣었거든요.”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의 특강은 꿈을 향한 열정에 더욱 힘을 실어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중학교 재학 중 한 번 이상 직업 체험이 의무화됨에 따라 정부 부처와 공공 분야의 교육 기부를 권장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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