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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 여름부터 공공부문에 8-5제, 즉 오전 8시 출근, 오후 5시 퇴근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장관은 오늘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오랜 시간 일하고 생산성은 낮은 근로 관행을 이어왔다며, 기존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창의적인 행정과 근무 관행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고 말했습니다.

박 장관은 또 다음달 15일 한미FTA가 발효되면, 내구재를 중심으로 한 대기수요가 어느 정도 해소되고 생산과 소비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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