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임후 살던 집으로…'사저 논란은 내 탓'
등록일 : 2012.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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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측근·친인척 비리 의혹에 대해 국민에게 사과하고, 사저문제가 논란이 된 것은 챙기지 못한 자신의 탓이라고 말했습니다.
퇴임 후에는 30년 동안 살아온 옛집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필성 기자입니다.
친인척과 측근 비리에 대해서는 국민께 할 말이 없다며 사실상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주위에 비리를 저지른 사람이 나올 때마다 가슴이 무너진다며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살기 힘든 사람도 열심히 사는데 주변에서 비리를 저지르다니 제 심정이 이런데 국민들의 마음은 어떻겠습니까"
사저 논란에 관한 심정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데서 이런일이 발생했다며 자신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퇴임 후 거취와 관련해선 경호상 문제가 있다고 해도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고 30년 이상 살던 옛 곳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회전문 인사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정책 수행 과정에서 능력있는 사람들과 함께해야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학연과 지연을 의식적으로 따지지 않았지만 그렇게 보는 사람이 많다면 시정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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