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학교 녹색쉼터 조성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학생과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박영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부산 동래구의 한 여자중학교.
키 작은 화단이 고작인 보통의 다른 학교와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제법 긴 산책로가 있고 작은 연못도 있어 학생들의 쉼터로 제격입니다.
전체 면적은 1천650㎡, 느티나무와 라일락, 철쭉 등 13종 1천7백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고 있습니다.
곧 봄이 오면 학교 숲은 더 무성해지고 더 화려해질 거라고 합니다.
이처럼 부산시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 동안 모두 11개 학교에 다양한 숲을 조성했습니다.
호응은 컸습니다.
그리고 올해 총 6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더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대상학교는 사하구 승학초등학교, 사상구 대덕여자 고등학교 등 모두 10개입니다.
학교 숲은 학교의 여건과 주변환경을 고려해 생태체험형, 자연관찰형 등 다양한 형태로 만듭니다.
즉, 해당 학교 학생 뿐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을 위한 녹색쉼터의 역할도 할 수 있게 할 예정입니다.
부산시는 특히 이들 학교 숲을 조성하고 관리하는 전문 코디네이터를 채용, 배치해 학교 숲의 활용도를 학교 바깥까지 더 확대할 예정입니다.
다이내믹 부산뉴스, 박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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