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3차 대화 진전…회담 하루 더 연장
등록일 : 2012.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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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미국이 베이징에서 열린 제3차 고위급 회담에서 비핵화 사전조치와 대북 영양지원 문제에 일정 부분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측 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은 어제 글린 데이비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와 회담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양측이 진지한 태도로 임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도 "북측과 여러가지 문제에 대해 본질적이고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면서 "좀 더 진전을 이뤄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데이비스 특별대표는 대북 영양지원 문제도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논의 했다"고 답했습니다.
당초 북미는 어제 하루 일정으로 회담을 계획했으나 이를 하루 연장해 오늘 오전에 다시 회담을 갖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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