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농어업 분야 FTA 연속기획 6번째 시간입니다.

정부가 올해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목표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국가별 맞춤형 전략을 마련해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연다는 계획입니다.

여정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농수산식품 수출 100억 달러를 향한 첫 항해가 순조롭습니다.

이번 달 14일까지 농식품 수출은 7억 5740만 달러.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금액입니다.

하지만, 100억 달러 달성을 위해서는 30% 이상의 증가율이 필요한 상황.

이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가별 차별화 수출 전략을 마련했습니다.

정운용 처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수출전략처)
“우리가 수출하는 시장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을 것 같은데, 다만 신흥국시장이 다행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이나 아세안시장, 또 우리의 가장 전통적인 수출 주력시장인 일본시장 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우선, 중국과 아세안 지역을 집중 공략합니다.

중국 수출 목표는 20억 달러.

이를 위해 aT는 중국 중서부와 동북지역에 판촉을 강화하고 조미김과 유제품 등의 수출전략품목에 대한 시장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아세안은 국가별로 선호 품목을 집중 육성해 15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목푭니다.

이밖에도 최대 수출 시장인 일본은 원전 사고 이후 안전한 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공략해 올해 30억 달러까지 수출을 끌어올릴 예정입니다.

농수산식품의 수출은 한국의 식문화를 함께 세계에 알리는 일입니다.

aT는 국가별 맞춤 수출 전략을 통해 농식품 수출 100억 달러 시대를 꼭 이룬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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