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앞으로 다가온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정상은 53개국 58명으로, 서울 G20의 두배가 넘습니다.
참석하는 정상들의 면면과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의 서울개최 의미를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금까지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을 신청한 나라는 모두 53개 나라.
지난 2010년 워싱턴핵안보정상회의때보다 7개 나라가 더 많습니다.
정상급 참석자 인원도 58명에 이르는데 단일국가로서 주체하는 국제회의로는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서울G20 정상회의와 비교해도 그 규모가 2배를 넘습니다.
무엇보다 각국에서 참석하는 인사들을 살펴보면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의 위상과 규모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대통령 선거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미셸 오바마 여사가 함께 참석합니다.
미셸 여사의 우리나라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도 직접 오바마 대통령을 수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한반도 주변 강국의 리더들도 모두 방문합니다.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과 일본의 노다 요시히코 총리 그리고 러시아의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특히 지난 워싱턴 회의때 막판에 불참을 선언했던 이스라엘도 이번 회의에 함께 합니다.
핵무기 보유국가로 의심받고 있는 이스라엘이 핵안보 문제를 함께 논의한다는데 있어 그 의미가 큽니다.
그러나 유럽국가들 가운데 프랑스와 독일, 영국의 정상들은 선거와 정치 현안 등으로 참석을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국제기구로는 지난해 참석하지 않았던 국제형사기구를 포함해 국제연합과 국제원자력기구, 유럽연합 등 4개 기구가 참석합니다.
유럽연합의 경우 헤르만 판 롬파위 상임의장과 조제 마누엘 바호주 집행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일부 유럽 국가 정상들이 불참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핵심 수장들이 대거 참석하기 때문에 유럽이 핵안보 의견을 나타내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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