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지표 상으로 두달 연속 개선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내수부진과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인해, 전체적인 경기전망은 여전히 찬바람이 불었습니다.
강석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제조업체의 체감 경기가 두 달 연속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들이 더 많았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보면, 제조업의 3월 업황전망지수는 84로 이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올해 1월 79로 떨어졌다가 2월 81로 상승한 데 이어, 두 달째 오름세를 보인 것입니다.
체감경기의 회복세는 주로 대기업과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의 업황전망지수는 전달보다 4포인트 상승한 92를 기록했고 수출기업은 87로 8포인트 상승했으며, 내수기업은 82로 1포인트 올랐습니다.
하지만 업황전망은 전 업종에서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고 있습니다.
지수가 기준치인 100을 밑돌면 경기를 나쁘게 전망하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다는 걸 의미합니다.
기업들은 경영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을 꼽았고, 이어서 불확실한 경제 상황과 원자재값 상승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내수부진과 원자재가격 상승을 선택한 기업의 비중이 전달보다 늘었고,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수출부진을 선택한 기업은 줄었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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