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는 적의 미사일을 요격해 무력화 시키는 능동파괴체계가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됐습니다.
그동안 선진국에서 이전을 회피한 기술이었는데, K2 전차에 우선 적용되고 함정 헬기 등에 이 기술이 응용된다고 합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우리 군의 차기 주력전차로 개발된 K2전차, 흑표.
기동하고 있는 흑표를 향해 적의 RPG-7 로켓탄이 발사됩니다.
피격 직전의 위험한 순간.
로켓탄은 전차에 닿기 전 공중폭발합니다.
흑표에 장착된 능동파괴체계가 적의 공격으로부터 흑표를 보호한 겁니다.
적의 로켓이나 미사일이 접근하면 포탑 좌우에 장착된 열상 감지 장비나 레이더가 자동으로 탐지하고 대응탄이 발사돼 요격합니다.
적의 공격을 탐지 후 요격까지 걸리는 시간은 0.2~0.3초 탐지거리는 150m내외.
적의 로켓 공격에 맞서는 근거리 방어망인 셈입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능동방위체계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윤형 대변인/ 방위사업청
"전차당 네발을 탑재하고 예상단가는 6억 7천만 원입니다"
그동안 러시아 독일 등 방산 선진국에선 기술이전을 꺼려하던 첨단기술로 향후 함정과 헬기 국가주요시설 방호체계에도 이 기술이 응용될 전망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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