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약', 이제 똑똑하게 소비하세요
등록일 : 2012.03.02
미니플레이

4월부터 건강보험 적용 약품의 절반 가량을 평균 16% 싸게 살 수 있는데요.

저렴하다고 필요 이상 사용하면 각종 부작용을 부르는 게 바로 약이죠.

적절한 약 소비를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약을 얼마나 드십니까?

정광일(77세)/서울 홍제동

“전립선하고 고지혈증하고 뇌경색하고 14알 정도 먹어요.”

이외자(57세)/경남 창원시

“저희 어머니도 당뇨 때문에 약을 매일 드시는데 약이 한보따리에요...”

약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우리 국민들의 생활습관은 의약품 소비 급증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01년 이후 우리나라의 약 사용량은 연평균 13.2%가량 늘었습니다.

특히 처방전의 약 품목수는 OECD 평균의 배에 달할 정도로 많았습니다.

정부는 의약품의 과다한 사용을 줄이기 위해 처방약을 줄이는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또 의약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도 보급해 약의 오남용을 줄일 방침입니다.

건강정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약의 가격은 물론 효능과 효과 등 정보를 손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약의 성분과 함량이 같을 경우 바꿔서 처방받을 수 있는 저렴한 약품의 정보도 제공해 환자의 선택 폭도 넓어질 전망입니다.

한편 복지부는 오는 4월부터 건강보험의 적용 의약품 중 절반 가량인 6천 500여개 의약품 가격을 16% 정도 인하해 국민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