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건설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건설적인 의견은 최대한 수용하되 불법적인 공사 방해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정부가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을 예정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정부는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 건설 사업을 예정대로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15만톤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다는 제주도의 문제 제기에 따라 기술검증을 실시한 결과, 현 설계 상태에서도 15만톤급 크루즈선의 입출항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입출항을 위해 서측 돌제부두를 고정식에서 가변식으로 조정하고 항로를 변경하는 등 일부를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실장/ 국무총리실
"서측 돌제부두를 조정시에는 15만톤큽 크루즈선 입출항 안전성이 더욱 향상되는 것으로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정부는 또 항만 주변지역 발전사업에 1조 700억여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크루즈선을 통한 관광허브 조성과 농수산물 특화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임종룡 국무총리실장은 사업이 지연되면 국책사업이 적기에 이뤄지지 못하고 국가예산 낭비도 커 이른 시일 내에 준설 등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사업은 참여정부 때인 지난 2007년 해군기지로 추진돼 오다 현 정부 출범 이후인 지난 2008년 9월 민관복합형 관광미항으로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김 총리는 회의에서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이나 소모적인 사회적 갈등을 끝내고 민.관.군이 합심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2015년까지 계획대로 세계적인 관광미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정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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