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정체된 국내 농기계 시장의 돌파구를 수출 시장 확대에서 찾기로 했습니다.
2015년까지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해, 세계 농기계 수출 시장에서 10대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푭니다.
김용남 기자입니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세계 10대 농기계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밝혔습니다.
오는 2015년까지 농기계 수출액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해외시장 점유율도 2%까지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미국과 유럽 위주의 수출시장에서 동남아, 중동, 남미 등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해 농기계 수출액은 6억800만 달러로, 재작년보다 40.3%나 증가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농기계 수출 점유율은 0.6%로, 유럽과 미국이 선도하는 세계시장에서 아직 수출 순위 15위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농기계 내수시장이 1조4천억 원 안팎에서 정체됨에 따라, 정부가 수출에서 돌파구를 찾기로 한 겁니다.
농식품부는 농기계 수출전략협의회를 구성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수출지원센터를 설립해 상담과 대행을 추진하는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촌진흥청, KOICA 등의 해외농업개발사업과 연계해 수출과 영농기술 지도를 병행하는 한편, 농기계 부품 수출과 중고 농기계 수출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세계적인 환경규제 기준에 맞춰 미국시장 진출용 트랙터와 동남아 겨냥 쌀도정 기계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농식품부는 올해 농기계 수출 목표를 7억 달러로 정하고, 내년부터는 농기계 환경규제 기준에 맞춰 내수용 개발에도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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