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직, 별정직 등으로 나뉘어 복잡하고 비효율적이었던 공무원 직종이 30년 만에 통폐합됩니다.
정부는 오는 6월까지 구체적인 통폐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지난 1981년 확립된 현행 공무원 직종체계.
30년간 업무환경은 급변 했지만 변화는 환경에 따라 땜질식으로 체계를 바꾸다보니 행정비효율과 불필요한 갈등의 원인이 돼왔습니다.
이연월,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수석부위원장
"직종간 이름이 달라 겪어야 했던 각종 차별이 존재했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비효율과 갈등의 해소를 위해 공무원 직종을 대폭 개편합니다.
김동극, 행정안전부 인사정책관
"공무원직종체계의 복잡함으로 인사관리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번 개편안에서는 현재 6개로 나눠진 직종이 4개로 줄어들게 되는데 기능직이 일반직으로 통합되고, 별정직과 계약직 역시 일반직으로 통합됩니다.
단, 비서관.비서.정책보좌관 등 정무적으로 임용되는 경우에는 별정직으로 분류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적주의와 신분보장의 적용이 미흡했던 별정직과 계약직 공무원의 처우도 동시에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선우 교수, 한국방송통신대 행정학과
"별정직, 계약직 처우개선으로 전문성강화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한 별정직의 경우 특수업무분야는 별도의 직렬을 만들어 인사관리에 적용시킬 계획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6월까지 공무원직종개편에 관한 정부안을 마련해 법령개정 등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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