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북한이 비핵화 사전조치와 대북 식량지원 등에 합의하면서 6자회담의 재개 가능성과 시기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북한이 영변 고농축 우라늄 시설가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고, 미국은 24만톤 가량의 대북영양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북미간 고위급 회담에서 이같은 합의안이 도출되자, 6자회담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르면 상반기 중에 6자회담이 재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합의 내용 이행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에 비중을 두고 있지만 북한은 이에 따른 대가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제이 카니 / 백악관 대변인
“앞으로의 진행 상황은 북한이 합의된 내용을 얼마나 지켜나가느냐에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미국과 북한의 협의 결과를 환영하며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사전조치가 충실히 이행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도 각종 언론 매체들이 북미회담 성과를 상세히 소개하며 합의를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6자회담 당사국들도 북한 김정은 체제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6자회담 재개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체제 등장 두 달 여만에 이뤄진 고위급 회담과 이에 따른 합의 사항들이 북한 비핵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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