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는 서울G20정상회의의 두 배가 넘는 정상급 지도자 들이 참석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가 잘 치를 경우 국가 브랜드 제고 효과도 두 배로 늘어날 것이란 분석입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유엔총회를 제외하고 단일 국가 주최로는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53개 국가와 4개 국제기구, 58명의 정상급 인사들 참석이라는 말만 들어도 이번 핵안보회의 규모가 얼마나 클 지 알 수 있습니다.
국제회의로서 규모가 큰 만큼 의장국인 우리나라나는 이번 회의를 통해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서는 핵테러를 막기 위한 의제들이 집중 논의됩니다.
핵무기 감축과 안전한 원자력 사용 등의 의제들은 정치와 경제, 사회, 환경 등 모든 분야에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경제만을 논의 했던 G20 정상회의보다 격이 틀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최국인 우리나라는 G20에 이어 세계평화 분야에서 선도국 지위를 확인하고 외교와 안보적 위상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회의에는 핵테러 방지 뿐만 아니라 원자력 안전을 강화하는 논의도 진행되면서 우리나라는 의장국으로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국제공동노력도 이끌어 나가게 됩니다.
이는 간접적으로 한국의 핵무기 비확산과 원자력 성과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한반도 주변 강국들의 정상들도 참여하는 만큼 북한의 비핵화를 상기시키는 한 편, 국제사회의 지지와 지원을 받는데 유리하게 적용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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