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어느덧 창설 43주년을 맞았습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에 다시 한번 남북대화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지난 43년간 통일부는 남북 간 대화와 교류협력을 통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관계 발전, 그리고 분단 조국의 평화적 통일이라는 사명을 달성하기 위하여 쉼 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걸어온 길이 그러나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한반도 평화 정착과 남북교류 확대를 위한 노력의 와중에도 북한의 군사적 침투와 도발은 계속되었으며, '90년대 본격화한 북핵 문제는 국제 문제로 확대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통일부는 이러한 남북관계 격동의 한복판에 서서 바람직한 남북관계를 만들어가고자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국들의 이해관계는 다층적이며 국내적으로는 남북관계 발전과 통일에 대한 기대와 요구도 증대할 것입니다.
그러나 남북관계와 한반도의 미래를 우리가 이끌어 나간다는 무거운 사명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난 달 우리는 북한에 고구려 고분군 산림 병충해 방제를 위한 당국간 실무협의와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사간 실무접촉을 제의하였습니다.
이러한 제안에 대해 북한은 지금까지 호응해 오지 않고 있습니다.
고구려 고분군은 우리 민족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남과 북은 이를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역사적 책임이 있습니다.
남북한 사이의 불화와 주변국과의 긴장을 계속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남북 상호 위협을 낮추고 개방과 협력을 통해 상생의 길을 가는 것이 민생에 도움이 됩니다.
이를 위해 비핵화와 정치 군사적 신뢰구축의 방향으로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통일부가 어느덧 창설 43주년을 맞았습니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북한에 다시 한번 남북대화 수용을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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