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료급식을 해주던 '밥퍼 나눔운동'이 20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데요.
최근엔 밥퍼가 국내를 넘어 지구촌 이웃들을 위한 행보에 나섰다고 합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1988년.
나이든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한끼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한 무료급식 '밥퍼'.
며칠 이어지지 못할 것이라던 주변의 우려와 달리 '밥퍼'의 무료급식은 20년이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루 사용하는 쌀만 20kg짜리 6포대나 됩니다.
20 여년 동안 5백만명에게 식사 제공 평균 7백명에게 매일 제공된 식사는 어느새 5백만 그릇을 훌쩍 넘겼습니다.
국내의 수 많은 배고픈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한 밥퍼는 이제 지구촌의 이웃들에게 밥의 사랑을 전할 계획입니다.
'밥퍼'를 운영하는 다일공동체는 기업과 일반 기부자들에게 기부금을 받아 해외에서 '아름다운 밥퍼'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세계의 빈민들에게 무료 급식과 의료지원은 물론 교육에도 이용될 예정입니다.
다일공동체를 이끌어 온 최일도 목사는 한국정책방송 KTV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도 나섭니다.
최 목사는 '멘토링 토크 시대공감 Q'의 진행자로 나서, 마가 스님과 김용해 신부, 권도갑 교무 등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KTV의 새로운 프로그램 '멘토링 토크 시대공감 Q'는 오는 5일(오늘)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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