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개국의 정상들이 참석하는 핵안보정상회의가 한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개최일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외신들의 취재 열기도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노은지 기자입니다.
동아시아 핵 안보를 주제로 열린 국제학술회의 현장.
참석자들은 모두 핵안보정상회의 참가국의 언론인들입니다.
정상회의를 한 달 가량 앞두고 준비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한국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방한한 겁니다.
이들은 북핵문제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 등 핵 안보 핵심 의제를 풀어나갈 의장국인 한국의 상황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리우 양 / 중국 환구시보
“가장 관심 있는 부분은 한국과 북한과의 관계 그리고 통일에 대한 중국의 역할입니다.”
파벨 엘번 /프리랜서 기자/ 체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한국이 원자력을 미래의 에너지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부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다 깊이 있게 한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전통 문화 체험의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이번 정상 회의에는 지난해 서울 G20정상회의 때의 천700명보다 많은 외신 기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외 언론의 높은 관심 속에 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한국을 새롭게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