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트장 가득 '탈북자 북송 반대' 한 목소리
등록일 : 2012.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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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연예인 50여명이 참여한 콘서트가 열렸습니다.
중국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를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강석민 기자입니다.
탈북자 북송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콘서트장 가득 울렸습니다.
탈북자 북송 반대 콘서트에는 유명가수와 탤런트, 코미디언 등 연예인 50여명이 함께 했습니다.
호소문을 낭독한 한 강원래씨.
탈북자 북송 반대 운동에 전 국민이 힘을 실어 줄 것을 간곡히 호소했습니니다.
탈북과 강제 북송을 직접 경험한 새터민들, 강제 북송에 대한 생생한 증언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탈북자 북송 반대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국제행사로까지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표명됐습니다.
한편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는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는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KTV 강석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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