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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마이스터고 합동 개교식에 참석해 신입생들의 첫 출발을 축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실력이 존중받는 시대가 왔다면서 마이스터고의 성공을 위해서는 산업체의 관심과 배려가 중요하다는 점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기업들이 요구하는 우수한 기술인력을 길러내는 마이스터고 합동 개교식.

오로지 실력만으로 일찌감치 취업을 확정지은 선배는 당당하게 후배들 앞에 섰습니다.

이지순 학생 / 충북 반도체고등학교

"미래 취업난 걱정하는 학생이 없을 것입니다"

이명박 대통령도 참석해 마이스터고 신입생들의 첫 출발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학력 편견 속에서도 마이스터고로 진학하는 우수한 학생들이 늘고 있다며, 실력이 존중받는 시대가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학력이 아닌 실력이 존중받고 평가를 받는 시대가 왔습니다. 창의력과 기술력이 주도하는 기대를 맞았습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해 실력을 연마한다면, 세계 최강의 기술 강국, 독일을 능가하는 기술강국 코리아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입생들을 격려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마이스터고가 성공하려면 후원 산업체의 깊은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마이스터고는 기업이 책임지는 학교라는 생각을 가지고 많은 지원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마이스터고 지정 문구가 새겨진 학교별 동판을 전달하고, 기술인이 존경받고 대우받는 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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