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그동안 조사한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일진회와 속칭 짱의 수를 공개했습니다.
모두 2천8백여명인데, 경찰은 학기초에 이들을 집중 단속해 학교폭력을 다음달 말까지 근절 수준으로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김용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파악된 것만 165개 조직, 2천 831명.
학교폭력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는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속칭 '일진회'와 '짱'의 수입니다.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차원에서 관리 중인 '일진'조직과 짱을 분류해 발표했는데, 이들 가운데 범행을 저질러 이미 경찰의 수사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일진회의 수는 129개로 모두 천672명입니다.
경찰청은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일진 파악에 경찰력을 집중했습니다.
또 지난달 말 교과부의 전수조사 자료를 넘겨받아 현장을 돌며 피해사례를 직접조사했습니다.
이를 통해 지난 1월과 2월 두달 동안 학교폭력으로 모두 3천 9백여명을 검거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 가량 늘어난 수칩니다.
또 117신고센터를 통한 접수도 지난 해에 비해 하루 평균 36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각급 학교의 일진들이 학교폭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해체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또 불량서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는데 초점을 맞춰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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