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가계대출 감소···집값 하락 영향
등록일 :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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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세를 면치 못하는 집값과 900조원을 넘는 가계빚 부담의 영향으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수요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와 신한, 국민, 하나, 기업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303조7천 800여억원으로, 1월 말보다 1천300여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1월 은행 가계대출이 2조7천억원 넘게 감소한 데 이어 두달 연속으로 가계대출 수요가 급격히 줄어든 것입니다.
이같은 가계대출 수요 감소는 집값 하락으로 인한 주택대출 수요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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