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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 유해발굴 시작···"1천300구 발굴 목표"
등록일 : 20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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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사자 유해발굴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올해는 국군 전사자 유해 1천300구 이상을 발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강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국방부는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 1사단에서 개토식을 갖고 올해 유해발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유해발굴은 11월말까지 8개월간 전국 65개 지역에서 실시되며 연인원 10만여 명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특히, 국방부는 지난해 말 완성한 유해소재 종합지도를 근거로 주요 전사지역 가운데 강원도 양구 수리봉 등 11개 지역을 전면굴토 지역으로 선정했습니다.

전면굴토 지역은 일반적으로 교통호와 개인호 위주로 소규모 굴토를 하는 것과 달리 전투지역 전체에 대한 굴토작업이 진행됩니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유해소재 종합지도는 지난 11년간 유해를  발굴했던 전투현장 분석과 참전용사와 지역주민의 제보를 토대로 만들어졌습니다.

대규모 전투현장 44곳 등 유해발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나타냅니다.

지난 2010년 말 개발된 전사자 종합 정보체계와 함께 유해소재 종합지도가 도입됨으로써 올해 유해발굴 사업 속도는 더욱 빨라질 전망입니다.

김민석 대변인 / 국방부

"올해는 지난해 완성한 유해소재 종합지도와 전사자 종합정보체계를 활용해서 발굴 성과를 매우 높일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 국방부는 추적 전담팀을 추가하는 등 유해 발굴 인력도 보강했습니다.

올해엔 예년보다 체계적이고 성과있는 유해발굴이 추진될 계획인 만큼 국방부는 국군 전사자 1300구 이상 신원확인을 위한 유가족 DNA 시료 채취 5000개 이상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한편,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발굴한 국군 전사자 유해는 6천구에 이르고, 전사자의 신원이 확인돼 유가족을 찾은 호국용사는 77명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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