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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황식 국무총리가 근거없는 4대강 흠집 내기에 대해 당당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는 4대강에 대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소통 전략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김현아 기자입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근거없는 4대강 흠집내기에 대해 당당하게 대응하고,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 국민에게 제대로 알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앞으로는 4대강 이슈에 대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소통 노력을 해 달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그 동안 정부에서는 4대강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사후적으로 대응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단계별 대응전략을 수립해 보다 선제적·능동적인 소통·홍보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람..."

김 총리는 최근 4대강 사업과 관련해 보 안전 문제 등이 제기된 것에 대해, 보의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국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민·관 합동 점검을 통해 관련 사안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완벽히 시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봄철 갈수기에 나타날 수 있는 녹조 문제에도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주문하면서, 4대강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가지고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이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김 총리는 농협개혁에 대해 역대 어느 정부도 성공하지 못한 획기적인 농정개혁 성과라고 평가하고, 농업인 지위 향상과 농업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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