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고용이 선전을 하면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연일 치솟는 유가 때문에 물가불안 요인은 여전한 상황입니다.
표윤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획재정부의 '최근 경제동향'을 보면, 지난 두 달간 실물지표는 호조세를 보였습니다.
경상수지는 1월에 23개월 만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지난달엔 수출이 늘면서 22억달러의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고용도 늘었습니다.
특히 서비스업의 일자리가 많아지면서, 취업자 수가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53만6천명 늘었습니다.
문제는 유가입니다.
무엇보다 두바이유 가격이 43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제유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석유처럼 변동폭이 심한 품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오름세가 주춤해졌지만, 지속적인 물가 안정은 장담하기 힘듭니다.
또 고유가로 인해 자동차와 차량연료 등의 소비가 크게 줄어들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여기에, 불안정한 대외 경기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최근 미국 경기가 좋아지긴 했지만, 유럽발 재정위기의 영향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입니다.
신창목 수석연구원 /삼성경제연구소
"최악의 상황은 비껴났지만, 재정위기라는 게 장기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정부는 안팎의 경제상황이 불안정한 만큼 생활물가 안정에 힘쓰고, 내수경기를 살리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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