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할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가 오늘 첫 삽을 떴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센터가 아태지역 핵안보 교육훈련의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일대에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가 들어섭니다.
센터 설립은 1차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사회에 공약했던 사항으로, 오는 26일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기공식에 참석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센터 설립은 우리의 평화로운 미래를 담보하기 위해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앞으로 국제 핵안보 교육훈련센터는 아태지역의 핵안보 교육훈련 허브로 성장할 것입니다"
센터에서는 핵 안보와 관련된 전반적인 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특히 국제원자력기구와 아태지역협력체 등과 협력해 국제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핵 비확산과 안보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쓸 계획입니다.
아울러 원전을 도입하는 국가에 우리나라의 원전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함으로써 원자력 강국으로서 위상도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센터는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총 351억원이 투입되며, 2014년부터는 국제사회에도 개방됩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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