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FTA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업종별로 FTA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민·관 지원 협의회가 구성됩니다.
김용남 기자입니다.
정부와 수출입 관련기관들이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업종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기업 현장에선 이미 해외 바이어들의 원산지 증명 요구 때문에 대응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
하지만 아직 정부와 관련기관에 통일된 지침이나 유기적인 상담체계가 마련돼 있지 않아 아쉽다는 게 업계의 지적입니다.
이상환 대표/ 섬유수출업체
“3월15일 발효된다고 나와서 이런 부분에 어떻게 빨리 대처를 할까 그런데 여러기관에 제가 연락을 해봤어요. 연락해보니까 아직까지 뚜렷한 어떤.. 우왕좌왕인 그런 상황이 발생돼 있더라고요...”
아울러 한미FTA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선, 업종별 전문인력과 교육자료, 전문정보 제공 같은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관련기관들의 요굽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FTA무역종합지원센터와 업종별 단체, 수출지원기관, 정부부처를 망라한 'FTA 활용지원 민관 협의회'가 구성돼 운영에 들어갑니다.
또 업종별·FTA별 컨설팅 전문가를 지정하고, 중소기업의 FTA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FTA 통관절차 교육 등도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이런 지원 외에도, FTA를 활용해 미국 등 체결국으로의 시장진출을 강화하기 위한 정보 제공과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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