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두 개의 초콜릿 쿠키 사이에 하얀 크림이 가득 담긴 과자 오레오가 올해로 탄생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이 밖의 지구촌 생생한 소식들을 홍서희 외신 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세계적 과자, 오레오 탄생 100주년>

뉴욕에서 처음 생산된 오레오 쿠키가 탄생 100주년을 맞았습니다.

동그란 초콜릿 과자 사이에 달콤한 크림이 들어간 오레오는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과잔데요.

오레오 탄생 100주년을 맞아 뉴욕을 비롯해 6개 도시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뉴욕 한복판에서 펼쳐진 플래시 몹 행사 모습입니다.

10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오레오는 매년 15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가져다준다고 합니다.

오레오는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제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美 FBI, 전직요원 찾기에 현상금 11억원>

미국 연방수사국이 이란에서 실종된 전직 요원을 찾기 위해 100만 달러, 우리 돈 11억원 보상금을 내걸었습니다.

로버트 레빈슨 요원이 실종된 것은 5년 전일인데요.

FBI를 은퇴한 뒤 사설탐정으로 담배 밀수를 조사하다 이란 영토인 키시섬에서 실종됐습니다.

FBI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동영상인데요.

제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는 메시지가 담긴 동영상입니다.

<파키스탄, 힌두교 전통 축제 열려>

색의 축제로 불리는 힌두교의 봄 축제가 열렸습니다.

파키스탄입니다.

힌두교인들은 축제동안 색깔 있는 분가루로 분장하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는데요.

서로의 얼굴에 붉은 색 가루를 묻히며 축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이 축제는 수확과 새해를 상징하며 지나간 것에 대한 작별과 새로운 모든 것들에 대한 기원을 담는다고 합니다.

<남아공 노총…수천명 거리 시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정부의 도로 요금 인상과 노동 브로커를 통한 고용제도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남아공 노총이 요하네스버그 거리에 나와 시위를 벌이는 모습입니다.

붉은 티셔츠를 입은 수천 여명의 노동자들이 노란 팻말을 손에 쥐고 거리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남아공 정부는 고속도로와 국도를 확장 개선하며 생긴 비용분담을 위해 새로운 도로요금 부과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노총은 새로운 요금제도는 가난한 근로자와 서민 대중에게 큰 타격이라고 밝히고 노동 브로커를 통한 고용제도의 철회 및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아프간에서 눈사태로 47명 숨져>

아프가니스탄 북동부에 있는 마을에 눈사태가 발생해 47명이 숨졌습니다.

눈사태가 발생한 후 구조 작업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현장에서 생존자를 찾는 작업 중입니다.

국방부 또한 헬기 등을 보내 구조작업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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