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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시위···"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등록일 :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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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는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강제북송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저녁 7시.

중국 대사관 맞은편에 촛불이 하나 둘씩 켜집니다.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한국여자의사회와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원들은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이들은 북한에 강제 송환된 탈북자들을 기다리는 것은 죽음과 죽음보다 더한 고통뿐이라며, 중국은 인권이라는 인류 보편적 가치와 생명의 존엄성을 수호할 책무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경아 회장 / 한국여자의사회

"탈북자의 80%가 여성이고 이들이 성고문을 당할 수도 있다는데 강제 북송을 두고 볼 수 없다.."

김삼화 회장 / 한국여성변호사회

"중국이 책임있는 조치를 해야한다..."

탈북자 강제 북송 저지 집회는 지난달 14일부터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열리고 있습니다.

작은 텐트 안에서 14일째 단식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이애란 북한전통음식문화연구원장과

지난 3일 단식을 시작한 김길자 경인여대 명예총장 등을 응원하는 손길도 이어졌습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도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집회 참석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중국 내 탈북자의 강제 북송을 반대하는 여론이 국내외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각계 각층에서는 중국 정부가 탈북자를 범죄자가 아닌 공식 난민으로 인정해야한다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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