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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자유무역협정 발효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발효가 되면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정부가 수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미 FTA 활용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는 15일 한미 FTA 발효를 앞두고 수출기업 등 이해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가 열렸습니다.

한미 FTA의 주요 내용부터 관세철폐 일정과 국내 보완 대책 등 관련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자리입니다.

박종한 외교통상부 자유무역협정이행과장

"우리 기업이나 소비자들이 한미 FTA의 혜택을 최대한 누릴 수 있도록 하기위해 개최했다..."

지자체 관계자와 수출기업 종사자, 농축산업 종사자 등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품목별 협정세율과 원산지 인정 기준, 통관절차 등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습니다.

박태진 과장 / 제일모직 경영지원그룹

"원산지 지정을 담당하고 있어서 철저히 준비하기 위해 참석했다.."

피해가 예상되는 농축산업 분야 관계자는 추가 보완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김애란 대표이사 / 진도홍주 대대로 영농조합법인

"전통주 보호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

수출입 기업이 한미 FTA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선 관련 품목의 원산지 규정을 이해하고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관해둬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조언도 이어졌습니다.

박재호 관세사 / new FTA 관세 사무소

"기업들이 철저히 준비해야한다.."

한편 무역협회는 기업들의 FTA 활용을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FTA 무역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업종별 애로사항을 해결해주기 위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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