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우리사회의 빈부격차와 이념 차이로 인한 갈등과 대립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같은 갈등 해결을 위해서는 특히 종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국가발전과 경제번영, 민족화합 등을 주제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사회 너무 많은 곳, 정치와 경제는 물론 교육과 문화 분야 등에서 빈부격차와 이념 차이로 갈등과 몸살을 앓고 있다며 심각성을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사랑으로 인정하고 존중하면 위기를 발전의 계기로 만들 수 있다며 갈등 해결을 위한 종교계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우리사회 여러분들에게 이런 갈등과 분열이 가장 심각한 문제들 중 하나라고 본다. 해결을 위해서는 종교의 역할이 크고...“
이 대통령은 세계 경제위기가 거듭되면서 사회격차가 커지고 있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생발전을 중점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생발전은 정부의 힘, 법과 제도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진정한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나눔 정신과 사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전 임기 마치는 날까지 서로 화합하며 존중하는 사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 대통령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낮은 자세로 바른길로 흔들림 없이 갈 것이고 어려움이 있어도 꿋꿋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이 사회갈등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어려움이 있어도 바른길로 꿋꿋이 가겠다고 말한 것은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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