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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성분 검출 학용품·완구 리콜 조치
등록일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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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기를 맞아 정부가 학용품과 문구용 완구에 대한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했는데요.

물감과 필통 등 일부 제품에서 다량의 유해성분이 검출돼 리콜 조치됐습니다.

김용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어린이용 수채 그림물감. 

일부 제품에서 기준치의 3배가 넘는 중금속이 검출됐습니다.

핑크색 보드 필통과 세계지도가 그려진 문구 케이스에선, 유해 환경호르몬이 많게는 17배 이상 검출됐습니다.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은 대형마트와 문구점에서 판매하는 학용품 252개 제품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두 35개 제품에서 사용상 부적합한 유해성분이 검출됐고, 이 중 8개 제품은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리콜 대상은 아니지만 모두 어린이들에게 위험한 유해물질이 검출된 책가방들입니다.

지난해 안전기준이 만들어져 올해 처음 현황조사가 실시됐습니다.

정부가 납과 니켈,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중금속, 환경호르몬 안전기준을 미국과 유럽연합 수준으로 강화하면서, 조사 대상 32개 책가방 가운데 27개 제품이 유해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변경된 기준을 적용하기 전에 만든 제품이라서 리콜 조치할 수 없을 뿐, 어린이들에게 부적합하긴 마찬가집니다.

이 때문에 기술표준원은 이들 업체 스스로 생산제품을 개선하도록 하고, 2학기 시작 전에 안전성 조사를 다시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리콜제품 정보를 제품안전 포털에 공개하는 한편 위해상품 차단시스템에 등록해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학교앞 문방구처럼 안전 사각지대는 이달 말 현장점검을 통해 리콜 여부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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