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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순항중'···올해 내 모두 착공
등록일 :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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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 발전에 초석이 될 공공기관 이전이 순풍을 달면서, 혁신도시 조성 사업에 가속이 붙고 있습니다.

정부는 120개 신축 대상 기관 중 이미 착공한 65개 기관에 더해, 나머지 기관의 착공을 올해 안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인데요.

공공기관 이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강석민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강 기자, 먼저 공공기관 이전 작업, 어디까지 진행됐는지 궁금합니다.

네, 정부는 2010년 5월부터 지방이전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고, 이전기관과 지자체간 간담회를 여는 등 소관 부처별로 지방 이전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요.

관계자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공공기관 지방이전의 추진현황을 보면, 지난 1월에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계획이 승인됐으며, 120개 신축기관 중 95개 기관이 부지매입을 완료한 상탭니다.

청사설계는 107개 기관이 완료됐고, 농진청과 도로공사 등 30개 기관이 착공이 진행된 상황인데요.

부지 조성은 공정률 81.1%에, 토지 분양도 58%가 완료됐습니다.

혁신도시 진입도로와 상수도 등 기반시설 마련에 국고 7천여억원이 투입돼, 진입도로는 73.2%, 상수도는 83.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올해까지 혁신도시 부지와 기반시설 조성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 아래, 혁신도시 이전 지원대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공동주택 8만7천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올해 1만6천가구를 조기 착공하고, 공동주택 입주시기에 맞춰 오는 2013년까지 초.중.고 22개교를 우선 개교할 예정입니다.

네, 이전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군요.

어제는 광주전남 혁신도시에서 한국농어촌공사의 착공이 있었죠?

네 그렇습니다.

전라남도 나주에서 첫 삽을 뜬, 농어촌공사 착공 현장을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계획에 따라 농어촌공사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부지에서 신사옥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는데요.

나주시 금천면 일대에 건설되는 농어촌공사 신사옥은 지상 18층, 부지 11만5천여 제곱미터 규모로, 신재생에너지를 20% 이상 적용한 최첨단 건물로 오는 201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으로 착공해, 총사업비 1조5천억원 규모의 공영개발 방식으로 조성하게 됩니다.

현재 91.5%의 높은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요.

이 지역으로 이전할 공공기관은 모두 15개로, 청사 건립비만도 1조원 규모여서, 지역 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장 가시적인 경제 효과를 든다면 혁신도시지역 의무 공동도급제 시행으로 지역 건설업체가 40% 이상 참여할 수 있어, 신사옥 건설에 따른 경제 효과만도 4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어촌공사 역시 올해 7천700억원의 예산을 전남지역에 투입할 예정인데요.

4대강 살리기와 같은 개발사업은 물론 농지은행 영농 규모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남지역 농어촌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공공기관의 지방 이전, 진행상황을 보니까 올해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계획은 어떤가요?

네, 정부는 공공기관 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부지조성과 도로, 상수도 등 기반시설 건설을 올해까지 완공한다는 계획인데요.

특히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기관을 올해는 모두 착공하고, 선도기관을 중심으로 올해부터 준공과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관계자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정부는 또 혁신도시를 지역성장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투자유치 기반도 조성할 계획인데요.

혁신도시 내 창업과 신설기업에 대해선 물품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자격과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등, 투자 인센티브를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혁신도시 내에 비즈니스센터를 활성화해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필요한 행정절차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끝으로, 공공기관들이 이전하게 되면 현재 사용하고 있는 부지는 매각을 해야 할 텐데, 어떻게 돼가고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이전하는 공공기관들은 종전 부동산을 매각해야 하는데요.

매각 대상 부지는 총 117곳으로, 금액으로는 10조5천억원 가량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현재 매각 대상 부지 중 34곳이 매각을 완료했는데요.

매각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11월 혁신도시 특별법령을 개정해, 부동산을 매각할 수 있는 기관을 확대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전에는 토지주택공사가 단독으로 시행하던 것을, 현재는 자산관리공사와 농어촌공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는데요.

매각 관련 기관이 늘어나고 각 기관마다 핵심 역량이 다른 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매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네, 지금까지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핵심으로 하는 혁신도시 추진상황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강석민 기자, 수고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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