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연속기획 아홉번째 시간입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술, 하면 단연 막걸리죠.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우리 농식품 수출의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막걸리, 과연 그 인기는 어느 정도일까요.
오사카에서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일본 오사카의 한 레스토랑.
술 한잔으로 하루를 정리하는 직장인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그런데 이들이 마시는 술은 바로 한국의 전통주 막걸리.
항아리에 담긴 막걸리를 마시는 모습이, 한국인들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비교적 순한 술인 막걸리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부담이 없습니다.
오가와 히데키 (일본 오사카)
“막걸리는 달콤하면서도 몸에도 좋은 술이라서 평소에 자주마시고 있습니다.”
오사카시 (일본 오사카)
“처음에는 신기해서 마시기 시작했는데 미용에도 좋다고해서 지금은 자주 마시고 있습니다.”
오사카의 한 대형매장.
일본 술들 사이에 당당히 자리 잡은 막걸리가 눈에 띕니다.
막걸리의 관심은 실제 판매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매장에서만 전년 대비두 배가 넘는 막걸리가 팔려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를 반영하듯 실제로 지난해 일본으로의 막걸리 수출은 4천8백만달러로, 한 해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전체 막걸리 수출의 90% 이상을 일본이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은 겁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도 이런 막걸리 열풍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판촉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장서경 지사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오사카 센터
"작년도에 일본에서~~오사카지역에서 처음으로 막걸리 행사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
일본 열도를 달콤한 취기로 사로잡고 있는 대한민국 전통술 막걸리.
농식품 수출 100억달러의 견인차가 되고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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