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제 수업이 시행되면서 매주 쉬는 토요일을 아이들과 어떻게 보낼까 고민되실 텐데요, 가까운 박물관이나 문화시설에서 운영중인 토요 체험 프로그램에 보내는 건 어떨까요?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개관 시간에 맞춰 이른 아침 박물관을 찾은 학생들.
주5일제 수업으로 학교 수업이 없어지자 토요일 아침 박물관을 찾은 겁니다.
해설을 들으며 유물을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박민선, 서울 갈산초교 4학년
“오리모양 토기가 가장 기억에 남았어요. 동물 모양을 닮아서 더 재미있게 느껴졌어요.”
윤현지, 서울 갈산초교 4학년
“학교에서 얘기 들었을 때 되게 질렸는데 그냥 책으로만 공부하니까...그런데 진짜 진품 보니까 더 재밌고...”
박물관을 찾은 학생들은 학교에서와는 또 다른 배움을 얻습니다.
장옥자, 체험학습 지도사
"아이들의 체험학습을 위한 동아리인데요, 주5일제 수업으로 더욱 바빠졌습니다."
주말에 문을 여는 문화재 체험교실도 인기입니다.
고려와 조선시대 유물 속 용의 상징성을 알아보고, 가족이 함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용 만들기에 도전해봅니다.
조윤정,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문화교류단(PIP)
"주5일제 수업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지구상 생물들의 진화과정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박물관 투어.
실물크기의 동물 모형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약 한 시간의 박물관 투어를 마친 뒤 갖는 복습시간.
보고 들은 내용을 이야기하는 모습이 척척박사가 따로 없습니다.
아이들은 함께 문제지의 문제를 풀어보며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입니다.
이 외에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주말행복투어'와 '아이들이 행복한 토요일 프로젝트' 등 70여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박물관과 미술관 등에서는 주말을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굿모닝 투데이 (108회) 클립영상
- 조간 브리핑 12:06
- 제주해군기지 바지선 어선 3척과 충돌 0:39
- 제주 해군기지 발파작업 오늘부터 재개 2:01
- "美, 다음달 하순 대북영양지원 실행 전망" 0:39
- 토요일 다양한 체험학습 인기 2:20
- 주5일수업 두번째 토요일, 13.4% 학교서 활동 0:43
- 다음달부터 학교폭력 피해접수 시작···치료비 지급 0:31
- 정부, '청년 해외 인턴' 중동 진출 지원 1:28
- '한국의 맛'에 취한 일본 열도 8:26
- 굿모닝 지구촌 4:39
- 이 대통령 "한일, '자유와 박애'의 동반자" 1:57
- 정부 '이어도 보도' 관련 中대사관 직원 초치 0:35
- '해병대 가문'···3대 걸쳐 14명이 '빨간명찰' 2:45
- 전문경력 살려 사회에 재능기부 1:51
- 장바구니 부담 줄고 선택 폭 넓어지고 1:53
- 한미FTA 국내 고용효과 '미국의 5배' 1:43
- 터키와 FTA 상품분야 협상 타결 0:32
- 농작물 재해보험 '오늘부터 가입하세요' 1:54
- 4대강 대학생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0:34
- 서울 노후 경유차 폐차보조금 최대 700만원 지원 0:39
- 클릭-e 뉴스 2:28
- 간추린 소식 1:17
- 방통위, '이동통신 불통' 보상 문턱 낮춘다 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