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 등 큰 피해를 가져온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지 1년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일본 유력신문인 아사히 신문에 기고문을 보내 일본 국민들을 위로하고 재도약을 위해 한국도 응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해 3월 11일 센다이와 후쿠시마 등 동일본 지역에 발생한 지진해일.
이로 인해 만 5천여명이 사망했고 1년이 지난 지금도 실종자 3천 여명을 찾기 위한 수색작업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동일본 지진 1주기를 맞아 아사히 신문에 기고문을 통해 일본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상상치 못한 엄청난 재난에 굴하지 않고 의연하게 대처해 온 일본 국민의 용기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순조롭게 복구가 진행되고 안정을 찾아가는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한국 국민들은 이웃 일본이 겪는 고통을 함께 아파하고 이재민들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섰다며 상호 깊은 우정과 유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어려울 때 친구가 진정한 친구라는 말처럼 양국은 서로 돕는 따듯한 이웃이고 한국은 앞으로도 일본이 재해로 인한 어려움을 완전히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성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한국과 일본은 가까운 이웃으로 자유와 민주주의, 박애의 기본가치를 공유하며 미래로 함께 나가야할 동반자라고 강조했습니다.
청와대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일본 국민들에게 한국이 따뜻한 이웃임 깨닫게 하고 선린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21세기 성숙한 동반자 관계를 일구어 나가고자 하는 우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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