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해병대 가문'···3대 걸쳐 14명이 '빨간명찰'
등록일 : 2012.03.12
미니플레이

가족과 친척 등 3대에 걸쳐 모두 14명이 이른바 빨간명찰을 단 해병대 가문이 있어 화제입니다.

대를 이은 해병대 가문을 강필성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해병대 상륙지원단 주임원사인 문성탁 원사.

27년째 해병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베테랑입니다.

문 원사에게 특별한 두 후배 부사관들이 찾아왔습니다.

군기가 바짝 든 이들은 문 원사의 아들인 문성찬 하사와 딸인 문라원 하사.

근무지에서 오랜만에 아버지와 자리를 함께해 해병대 헌병 부사관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외할아버지 사진을 보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문 원사의 가족은 장인부터 처남 아들과 딸까지 모두 14명이 빨간 명찰을 단 해병대 가족입니다.

문 원사의 장모뿐만 아니라 처이모 4명 모두 해병대 부사관과 결혼했습니다.

처이종사촌 6명도 해병대 부사관입니다.

문성탁 원사 / 해병대 상륙지원단

"우리가 지금 해병대에 몸담고 있는 이 순간이 인생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이라 생각하고 꿋꿋하게 생활했으면 좋겠습니다."

현역으로 근무하는 가족은 7명으로 근무지도 직책도 다양합니다.

문 원사의 장녀인 문라원 하사.

해병대의 상징 무술인 무적도 교관으로 남자도 깨기 힘든 대리석을 힘찬 기합과 함께 두동강 냅니다.

문라원 하사 / 상륙지원단 인사참모실

"힘들고 어렵지만 맡은 바 책임을 다해 복무하고 있습니다."

문찬호 하사는 해병대의 패기있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정훈 부사관입니다.

전우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힘든 훈련장을 종횡무진 누비는 문찬호 하사는 어린시절 해병대 외엔 다른 군 복무는 생각할 수도 없었다고 합니다.

문찬호 하사 / 1사단 7연대 정훈과

"아버지와 삼촌들이 모두 해병대라 군인은 모두 해병대만 있는 줄 알았습니다. 해병대에 온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가장 늦게 입대한 문찬호 하사까지 가족들의 근무기간을 모두 합치면 150년.

해병대라는 자부심을 함께하며 가족간의 신뢰와 사랑을 쌓는다고 입을 모으는 해병 명문갑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