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한미FTA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미국에게만 득이 되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고용 창출 효과가 미국의 다섯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표윤신 기자입니다.
미국은 한미FTA의 발효로 자국 내에 7만 개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교해 우리나라는 FTA 발효 후 10년 동안 35만개의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5배에 달하는 고용효과를 거두는 것입니다.
일각에선 미국이 한국에 투자해도, 패스트푸드점 점원 같은 일용직 수준의 일자리만 생기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있습니다.
FTA 이후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일자리들입니다.
미국이 우리보다 앞선 서비스 산업에 주로 투자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FTA로 일자리가 생기는 3명 중 2명 이상이 이런 서비스 업종의전문인력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비스업의 성장에 기반해 일자리 분포도가 바뀌면서, 제조업 중심이었던 산업 지도도 바뀔 것으로 전망됩니다.
김영귀 부연구위원 / 대외경제정책연구원 FTA팀
"우리 기업도 미국 서비스 산업과의 경쟁 위해 서비스 분야 고용 대거 늘릴 것..."
한편 한미FTA 발효를 앞두고 전국경제인연합회는, FTA를 적극 활용해 일자리 늘리기에 더욱 힘쓰겠다는 다짐을 내놨습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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