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단체 "3월 30일 서울광장 텐트로 점령"
등록일 : 201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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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와 서강대, 동국대 등 10여개 대학 학생으로 구성된 '3·30 대학생 무한점령기획단'은 "등록금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기 위해 오는 30일 서울광장에 텐트 330개를 치고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단은 서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를 통한 기성의 정치로는 대학문제 해결과 비정규직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없다"면서, "높은 등록금과 낮은 임금에 분노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직접 투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기획단은 오는 30일 오후 5시 서울광장에 330개 텐트를 치고 등록금과 학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문화제와 록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사용을 신고제로 운영하기로 함에 따라 텐트 10개 동 설치에 대한 기획단의 사용 신청을 승인해 준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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