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족 여성들이 의기투합해 경기도 시흥에 빵점을 열었습니다.
복지관에서 만나 제빵교육을 받으며 창업까지 하게 된 것인데요.
경기도청, 최지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시흥시의 한 제과점.
빵을 구워 손님에게 내 놓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커피를 만들고, 빵을 굽는 이들은 모두 한국으로 시집 온 결혼이민자 여성들.
중국과 베트남 등 6명의 시흥시 다문화 여성이 이곳에서 일을 합니다.
언어와 문화차이 등으로 사회와 벽을 쌓고 있던 이들에게 이곳은 일터, 그 이상의 의미입니다.
가게가 문을 연 건 지난 해 7월.
지역의 한 복지관이 결혼이민자 여성들에게 무료 제과제빵 교육을 하고, 자격증을 취득한 이들을 대상으로 마을기업을 만들면서부터 희망이 싹텄습니다.
매출은 월 평균 3천만원 가량.
다문화 여성만을 채용하는 분점도 계획 중입니다.
이처럼 특화된 아이템만 있다면 주민들끼리 지역 내에서 일자리와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경기도는 올해 이 같은 마을기업 109개를 육성하기로 하고, 마을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도민들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신규대상사업자로 선정되면 5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창업교육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지역 내에서 일자리와 수익을 만드는 마을기업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변화의 시작이 되고 있습니다.
GNEWS+최지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문화소통 4.0 (107회) 클립영상
- 간행물윤리위 선정 이달의 추천도서 2:20
- 이 대통령 "이어도 문제, 영토분쟁이 아니다" 0:35
- 박재완 장관 "올해 한중·한중일 FTA 진전" 0:38
- 충남 AI 양성 반응···고병원성 여부 검사 0:40
- 정승조 합참의장 "북한 도발시 즉각 강력 응징" 0:35
- 경찰,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갑호 비상' 23일 발령 0:25
- 다음달부터 학교폭력 피해자 치료비 즉시 지급 1:54
- 정부, '청년 해외 인턴' 중동 진출 지원 1:26
- 귀농·귀촌 지원 '한곳에서 해결하세요' 0:29
- 전문경력 살려 사회에 재능기부 1:53
- 저소득층 가구 엥겔계수 6년 만에 최고 0:37
- 헌혈 혈액 B형간염 검사 강화된다 0:30
- 셋째아 이상 출산 급증···작년 5만명 넘어 0:32
- 제 1차 한·러 국방전략대화 15일 개최 0:24
- 꿈을 굽는 다문화여성들 2:15
- 현존 가장 오래된 극영화 변사공연 3:20
- K-POP, 신한류 주역을 꿈꾼다! [트렌드 읽기] 23:30
- 허리띠 버클 [한국의 유물] 3:28
- 당당한 한국인으로 여수를 알려요! 이지문 [다큐멘터리 희망] 8:28
- 클릭-e 뉴스 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