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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주변일대가 경호구역을 지정됩니다.

이 구역에서는 집회와 시위도 제한되는데요, 자세한 소식,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서울 G20정상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서울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도 코엑스 일대가 경호구역으로 지정됩니다.

오는 16일부터 회의가 끝나는 27일까지 지정되는 경호구역에는 출입하는 인원과 차량 검문 검색, 출입통제 등이 이뤄집니다.

또 질서유지를 위해 집회와 시위도 제한됩니다.

경호구역은 정상회의가 열리는 코엑스 주변 반경 1.1에서 2.2km까지 지정됐습니다.

따라서 북쪽으로는 영동대교와 청동대교 북단 남쪽으로는 도성초등학교와 휘문고등학교 동쪽과 서쪽으로는 종합운동장과 강남구청역까지 해당됩니다.

특히 정상회의 기간인 26일과 27일에는 승용차 홀짝 2부제가 시행되고, 코엑스 주변도로에 대한 일반인 출입도 제한됩니다.

그러나 코엑스몰에서 영업하는 종사자들은 출입이 가능합니다.

아울러 23일부터 정상회의장 주변에는 경호안전구역 펜스가 설치됩니다.

펜스와 바리케이드 설치 구역은 아셈로와 테헤란로, 봉은사로, 영동대로이며 일반차량은 통제됩니다.

또 포스코와 삼성역, 경기고 일대도 상황에 따라 임시 교통통제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경찰은 펜스 설치와 철거 작업은 새벽시간을 활용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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