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부터 서울에서는 총영사회의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제는 총영사들이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수출 전략과 현지 시장 정보를 전하는 상담회가 열렸습니다.
김경아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외교 일선에서 활동하는 총영사들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인들이 만난 자리.
쉴틈없이 상담이 이어집니다.
최연호 총영사 / 주 밴쿠버
"현지법규, 수출입절차, 거래처에 대한 문의가 많았습니다."
한미 FTA 발효로 미국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관련 문의도 쇄도했습니다.
신연성 총영사 / 주 로스앤젤레스
"FTA가 발효됩니다. 그러면 세금이 감면되면서 시장기회가 커질 걸로 보고 그런 전제하에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총영사들은 기업들이 해외활동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들었고, 기업들은 현지 기업과의 사업협력이나 수주지원을 요청했습니다.
세시간 동안 진행된 개별 면담 동안 38명의 총영사와 100여명의 기업 대표들이 150건의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평소 해외시장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중소기업 관계자들은 생생한 현지정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습니다.
황경민 대리 / 'E' 중소기업
"규제나 절차를 잘 모르니까 영사관들께 직접 정보를 얻어서 업체들을 도와주는데 많이 활용될 것 같습니다."
진영일 대표 / 'C' 중소기업
"구체적인 컨택포인트, 기업들, 접근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서 감사했습니다."
외교부는 우리 기업들의 해외 비즈니스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상담내용의 향후 이행상황을 철저히 관리할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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