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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늘 아침 전화 통화를 갖고 한미FTA발효를 계기로 양국의 경제위기극복과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박영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미FTA 발효를 계기로 전화통화를 가졌습니다.

두 정상은 먼저 한미FTA는 세계 자유무역의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양국 경제 위기 극복과 경제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미FTA 발효가 양국경제발전과 관계강화에 기여할 것이고 성공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 경제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일자리기 늘어나는 것은 미국 뿐 아니라 세계경제에 좋은 신호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한미FTA 발효는 양국 국민과 동맹에 중요한 일이고 이를 계기로 양국의 투자와 교역, 수출과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핵안보 정상회의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주후 한국방문을 고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핵안보정상회의를 통해 핵 테러 예방을 위해 협력하고 북한을 포함한 동북아 정세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도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으로 시작된 핵안보정상회의는 세계역사에 큰 의미가 있다며 협력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양자회담 등을 통해 동북아 정세에 대해서도 깊은 대화를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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