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의 여파로 지난해 초중고교 학생 수가 처음으로 700만명선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또 우리나라에 장기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의 수는 1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간한 2011 사회지표,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초중고교의 학생 수는 698만7천명으로, 처음으로 700만명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통계청의 2011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초중고교의 학생 수는 지난 1991년 920만2천명에서 지속적으로 줄어, 20년 만에 31.7%나 감소했습니다.
특히 20년 동안 초등학생의 감소폭이 34%로 가장 컸고, 고등학생은 14%, 중학생은 17%가 줄었습니다.
반면에 지난해 초중고교 교원은 42만2천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이에 따라 초등학교 교사 1인당 학생 수는 17.3명으로 20년 전보다 17.1명이 줄었고, 중고등학교보다 감소폭이 컸습니다.
대학 진학률은 지난해 73%로 1991년보다 배 이상 늘었지만, 2008년 84%로 정점을 찍은 후 3년째 하락했습니다.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이 75%로 남학생의 70%보다 높았는데, 3년째 이런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나라에 장기체류하고 있는외국인 등록인구는 98만2천400여명으로, 전체인구의 2%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1990년 4만9천500여명보다 20배 가까이 증가한 숫자로, 체류 목적은 비전문취업이 23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우리 국민의 사망원인 1위는 여전히 암으로, 사망률은 인구 10만명당 144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이동전화 가입자는 5천251만명으로, 1인당 1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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